본문 바로가기

떠나면 여행(취미,여행정보,여행리뷰)

바다 노지 가두리 낚시터 대부도에서 1박 가족나들이

반응형

남자들만의 세상 낚시터?

남편이 취미로는 유일하게 낚시를 좋아하는데

보통 여자들은 낚시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죠

저 또한 너무나 싫을 정도로

남편 혼자 다녀오라고 몇 년을 혼자보네곤 했는데요

 

내심 혼자만 즐기는 취미를 가졌다고

맘 속으로 서운함이 가득했죠

 

몇 년 전부터는 편의 시설이 너무나 잘되어있다고

일단 한 번만 가보자고 권하길래

맘은 내키지 않았지만 대부도에 있는

독도 바다낚시터에 도착해서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일반 노지 낚시터라고 해서 노지에 앉아 세월 낚는 거 아닌가

했는데요

 

 

대부도바다낚시터
노지낚시터
대부도 독도 좌대낚시터 내부

 

그렇게 시작된 동반 낚시는 몇 년째 

저도 모르게 제가 더 즐기고 있더라고요

방갈로에는 냉장고 에어컨 TV 등 전기도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여름에는 2중 방충 차여서 밤에도

벌레 모기로부터 안심했고요

안에서 밖을 볼 수 있는 통유리여서 안에서 고기의 입질을 지켜볼 수가 있네요

음식을 따로 싸가지 않아도 자체 식당과 매점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 싸가지고 오는 편인 것 같아요

 

 

 

장어 피크닉

 

해가 갈수록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도시 어부로 인해 낚시가 좋은 취미 중 하나로 홍보가 많이 된 듯해요

낚시를 취미로 가져보려는 입문자들을 위한 낚시 대여도 하더라고요

 

또한 요즘 여자분들이 낚시를 꾀 많이들 하더라고요... 저도!

 

오늘은 몸보신용 장어를 싸갔어요

집 밖 모든 음식은 식욕 도둑입니다ㅋㅋ

 

vip좌대는 문만 열면 노지 낚시터가 되니까 음식을 먹으면서도

편하게 입질 구경이 가능해서 좋아요

 

 

 

낚시터안내

 

좌대낚시터 입어료 안내

 

24시간 (입장시간부터 12시간 기준) 운영하고 있으며 VIP 수상좌대와 노지, 가족 방갈로 등 다양하더라고요

 

 

 

좌대낚시터 내부

 

좌대낚시터 내부

 

모텔 호텔 펜션급은 아니어도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

 

독도바다낚시터 이미지

 

일반 노지 구간은 저렇게 귀엽게 배치되었죠

 

 

연회원은 반값 UUU몰

일상 속 감동을 선물합니다

iryan.kr

 

독도바다낚시터전경

 

좌대 낚시터 외부

 

대부도에는 이런 바다낚시터가 많아요

그중에 독도 바다낚시터가 저는 편한 것 같아요

 

 

독도바다낚시터 외부

 

독도바다낚시터 외부

 

새벽 4시에 일어나 5정 도시 출발해서 7시가 안 돼서 도착한 듯한데요

전날부터 하셨던 분들이 8시까지 퇴실이다 보니 일반 노지에서 

낚시채비를 하며 기다렸어요

정말들 부지런하셔요

7시 정도여도 벌써 꽉 찬 듯 많이들 오셨어요

 

 

독도바다낚시터

 

퇴실들 후 부랴부랴 찍었네요

일반인들 마구 찍을 수는 없잖아요

 

 

 

종합식물 쇼핑몰 엑스플랜트

 

nefing.com

 

 

독도바다낚시터

 

계절마다 어종이 달라요

대상어종이라고 해서 아주 큰 대바리 개 바리 어종들도 있어요 잡으면 득템입니다

잡은 고기를 매입도 해 주시는데 키로당..... 큰 거 잡으면 매입가를 높게 받겠죠

포인트로 잡아주셔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입어료 매점 이용 등요

10월부터 잡을 수 있는 우럭이 저는 제일 좋아요

요리도 다양하고 회 또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종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운이 좋은 날은 50마리도 넘개 잡혀요 

 

낚시터 어집

 

3000평? 만평?

가늠할 수가 없어요

축구장 10배는 되지 않나.... 제 느낌은 그래요

 

이런 낚시터를 #가두리 낚시터#노지 낚시터#수상좌대낚시터라고 하는 것 같아요

 

 

독도바다낚시터 전경

 

 

3월에 미세먼지가 또 습격해 왔는데요

미세먼지만 아니어도 기분이 더 업 될 듯한데 말이죠

ㅠㅠ 일기예보를 보니 매우 심각함 이군요

 

 

3월 6일에 다시 개장을 하였는데

우럭과 도다리를 풀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어종 집중 공약을 합니다

 

 

 

대바리종으로 저희가 잡은 건 아니고요

주변에서 잡으신 건데 머리가 매우 큰 개 발리네요

부럽습니다.!!

 

 

 

하루에 가두리 안에 있는 어종들을 두 번에서 세 번까지도 방류를 하시는 듯해요

방류시점에는 운이 좋으면 더 잘 잡을 수가 있어요

같이 간 일행들과 잡은 어망 보셔요

 

매점 옆에는 회센터가 있어서 회로도 떠주시고 물론 유료죠. 킬로당 오천 원이네요

직접 손질해서 가져갈 수도 있어요 따로 공간이 있고요

 

어찌 낚시는 좋아해도 고기 손질을 못하는지 알 수 없는 남편입니다

그래서 늘 먹을 만큼 회센터에서 회를 떠서 가요

 

주변 지인들도 나눠주고 우럭 같은 경우는 냉동해 두었다가

매운탕도 해 먹고 딱이죠?

 

낚시는 세월을 낚는 지루한 취미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매우 역동적이고 

딴생각을 할 틈이 별로 없답니다

미끼를 껴서 던져놓고 바라볼 틈이 없어요 

저도 이젠 좀 하는데요

저는 오늘은 꽝이에요 매번 잘 잡을 수는 없겠죠

 

낚시는 못 잡을 땐 다양한 핑곗거리가 있답니다

날씨가 안 좋아

미끼가 잘못 댓어

낚싯대 채비가 안 좋아

좌대 위치 그러니까 어집이 없다는 둥  ㅋㅋ 빠져나갈 곳이 많죠?

 

어때요 낚시를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는 분들은

낚시 대여소를 통해 기본을 배우시고 

가족과 함께 회도 즐기고

오순도순 맛있는 먹거리로 캠핑 분위기도 내어보세요

 

 

8시까지인데 요즘 들어 대부도에 캠핑이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길이 막힐까 봐 

조금 일찍 서두릅니다. 역시나 5시 반 출발했는데... 엄청 밀리네요

대부도의 하루는 이렇습니다

반응형